재무상태표(Balance Sheet : B/S)

재무상태표(Balance Sheet)


이번에는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s : F/S) 에서 가장 중요한 두가지 중 하나인 재무상태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저번에 회계 프로그래머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가장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화면이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였습니다. 왜냐하면 차입관련 화면을 만들던 결산화면을 만들던 결국은 'B/S I/S'를 확인해서 값이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했기 때문에 아주아주 중요한 화면이었습니다. 저는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줄여서 'B/S I/S'라고 하는데 'B/S P/L'이라고도 합니다. 잡담은 그만하고 우선 재무상태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재무상태표는 일정시점에 있어서 회사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보고서입니다. 여기에서 재무상태란 현금, 토지, 건물, 기계장치 등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재산에 해당하는 자산(asset)과 동 자산을 구입한 자금의 출처에 따라 타인에게서 조달한 부채(liability) 및 회사의 실질적 소유자인 주주로부터 조달한 자본(owner's equity)을 의미합니다. 즉, 재무상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를 명확히 보고하기 위하여 보고기간종료일 현재의 모든 자산, 부채 및 자본을 나타내는 정태적보고서로써 기본 재무제표의 하나입니다.


① 재무상태표
② 20xx년 12월 31일 현재
③ XX회사 ④ 단위 : 원
자산 부채
자본
재무상태표에는 ① 표의 명칭(재무상태표) ② 보고기간종료일(20xx년 12월 31일) ③ 상호(기업의 명칭) ④ 측정단위를 표시하여야 한다.


이러한 재무상태표는 자산은 왼쪽에 부채와 자본을 오른쪽에 나타내며, 회계에서는 왼쪽을 차변(Debit), 오른쪽을 대변(Credit)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에서 차변에 있는 자산은 대변에 있는 부채와 자본의 합과 일치하게 되는데, 이를 재무상태표등식이라고 합니다.

자산 = 부채 + 자본


자산 : 3억 원 부채 : 1억 원
자본 : 2억 원


만약 여러분이 3억 원 짜리 집을 한 채 구입하였는데, 실제 지출한 돈은 2억 원이고 나머지 1억 원은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경우 재무상태표는 위와 같이 만들어집니다. 보는 바와 같이 자산합계액과 부채와 자본합계액은 재무상태표등식에 의하여 반드시 일치해야합니다.


이러한 재무상태표를 작성하는데는 아래와 같은 기준이 있습니다. 저도 아래 기준을 모르고 개발을 하다가 나중에 계산이 안맞아서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특히 회기일에는 수익과 비용이 0원이 되면서 지금까지의 수익과 비용은 다른 계정으로 이월됐는데 제가 그걸 간과해서 한참을 헤멘 기억이 있습니다.


구분표시 재무상태표 항목을 적절히 구분, 표시하여 이해하기 쉽도록한다.
총액주의 자산, 부채, 자본은 순액으로 표기하지 않고 총액으로 기재한다.
1년 기준 자산과 부채는 결산일 현재 1년 또는 영업주기를 기준으로 구분, 표시된다.
유동성배열법 자산, 부채는 환금성이 빠른 순서로 배열한다.
잉여금구분의 원칙

자본항목 중 잉여금은 주주와의 거래인 자본잉여금과 영업활동의 결과인 이익잉여금으로 구분하여 표시한다.

미결산항목 및 비망계정 가지급금, 가수금 등의 미결산 계정은 그 내용을 나타내는 적절한 계정과목으로 표시하여야 한다.


이상 지금까지 재무상태표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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